탈모 극복 이야기

탈모 치료 7개월차 - 자신감이 생기다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벌써 7개월차가 되었다. 7개월간 약도 빠짐없이 먹고 뿌리고 있는데 과연 처음 탈모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 얼마나 변화가 생겼을까. 그럼 사진 부터 살펴 보겠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탈모 치료 시작전과 차이가 크다. 앞모습도 그렇고 옆모습, 정수리도 말이다. 이번 7개월차에서 달라진 점을 느끼는 것이 뭐냐면 바로 정수리 부분이다. 정수리 부분이 3개월때 확인을 해봐도 크게 달라진 모습이 안 보였는데 이번에 비교해보니 제법 채워진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래 M자 탈모는 약을 먹어도 회복이 힘들고 정수리 탈모는 치료가 잘 된다고 했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M자 탈모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욱 빠르게 나타났었고 정수리 부분은 그 효과가 별로 나타나..

탈모 치료 13주차 - 3개월의 변화 정말 놀라워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13주차가 되었다. 3개월하고 5일이 지났다. 일이 바빠서 그간 기록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나서 이렇게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기록을 못한 동안 큰 변화는 없었다. 머리가 덜빠지는건 그대로이고 이제는 머리 감을때 머리 빠지는 것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이고 화장실 수채구도 2주간 치우지 않았는데 쌓인 머리카락이 그리 많지도 않다. 처음 머리가 덜빠지기 시작했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머리카락한데 고맙기도 하다. 새로운 머리카락들이 나고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지만 기존에 새로 자란 머리카락들이 쭉쭉 자라주고 있어서 그런지 두피가 많이 가려져 보인다. 그래서 요즘은 머리에 자신..

탈모 치료 10주차 - 자라나라 머리머리! 저번주는 탈모 치료 9주차인데 바쁜 관계로 작성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건너 뛰고 탈모 치료 10주차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8주차부터 머리카락이 적게 빠지면서 10주차로 접어든 지금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현저히 빠지는 개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고 그로인해 머리를 감아도 수채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덜 빠지니 자연스럽게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들어서 더욱 탈모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주고 있는 것 같다. 이번주는 저번주에 찍은 사진이 없기에 8주차와의 사진을 비교 하면서 머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주일 차이를 비교해서 그런 것인지 뭔가 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이다. 정수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

탈모 치료 8주차 - 내 머리에도 봄이 찾아 오는가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8주차가 되었다. 개월 수로는 2개월이 되었다. 8주차에는 기쁜소식이 있다. 머리카락이 확실히 적게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적게 빠지는 것이 정말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 대충 계산해보면 7년만인 것 같다. 내 머리에도 이제 봄이 찾아 오는것인가 마음이 들뜬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니 머리 감는 것이 즐거워지고 있다.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머리가 감기 싫었는데 이제는 머리를 감고 나도 수채구에 쌓이는 머리카락 개수가 확연히 줄었고 머리를 수건으로 털때도 머리카락이 몇개 안빠져서 있는 힘껏 머리를 털어재낀다. 머리카락이 확실하게 덜빠져서 좋긴 하지만 기존에 빠진 머리카락 자리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면 좋겠다..

탈모 치료 7주차 - 덜 빠지는 머리카락 오늘도 어김 없이 돌아온 탈모 치료 돌아보기 시간.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7주차다. 7주차라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있지 않았다. 다만 그렇게 많이 빠지던 머리카락이 이제는 현저하게 줄어 헤아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30개 내외로 빠지는 것 같은데 이정도만 되도 정말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2주전에 심하게 빠졌던 머리가 저번주부터 점차 빠지는 양이 이번주는 더 줄었으니 8주차가 되면 조금은 더 탈모의 양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고 해서 마냥 좋지만은 않다. 그 빠진 자리에 머리카락이 빠르게 났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솜털은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지만 두꺼워졌다던지 길어졌다던지..

탈모 치료 6주차 - 다시 돌아 와주라 오늘도 어김 없이 돌아온 탈모 치료 돌아보기 시간.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6주차다. 이번주는 내 멘탈을 붕괴시키고 마음을 힘들게 했던 쉐딩현상이 어느 정도 가라 앉는 시기였다. 그렇다고 머리가 안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저번주만큼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지는 않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탈모 치료를 하면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내 몸에서 달아난 머리카락이 거짓말 처럼 다시 돌아와줬으면 하는 것이다. 탈모를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주도 저번주와의 사진을 비교 하면서 머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pc에서는 좌측이 저번주이고 모바일에서는 위쪽이 저번주이다. 저번주와 이번주를 비교해보니 더 빠진 것 같지는 않다. 저번주까지 ..

탈모 치료 5주차 - 머리카락 너마저 오늘도 어김 없이 돌아온 탈모 치료 돌아보기 시간.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5주차다. 무시무시한 쉐딩 폭풍은 아직도 계속 몰아치고 있다. 머리를 감을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머리를 쓸어 넘기면 3-5개씩 기본적으로 빠진다. 세상에는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정말 많지만 머리마락 너마저 내 마음대로 안되니 참 씁쓸하다. 그래도 4주차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보송보송한 솜털들이 많이 자랐다는 것이 되겠다. 이것이 두꺼워지고 길어져서 머리카락으로 남아 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솜털들이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쉐딩현상에 무너진 내 멘탈을 붙잡아줄 유일한 희망이기에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먼저 저번주와 이번주의 머리 사진을 비교해보겠다. 저번주와 이번주를 비교해보니 좀..

탈모 치료 4주차 - 쉐딩의 끝은 어디?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4주차. 3주차인 전주에 무시무시한 쉐딩이 찾아왔었다. 당시 좌절감과 희망이 동시에 있었는데 그때의 좌절감은 좌절감 축에도 끼지 못한다. 이번주는 정말 어마무시 할 정도로 머리가 빠진다. 쉐딩의 화룡점정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사람 머리가 어떻게 이렇게 많이 빠질 수 있단 말인가. 해도 너무 하다. 사진으로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좌측이 시작전. 우측이 4주차의 모습이다. 4주차와 시작할 때를 비교해보니 더 많이 빠졌다는 것이 확연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3주차에서 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가 4주차에 접어드니 더 많이 빠진다. 3주차에 머리 빠진다는 것은 탈모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도이다. 솔직히 지금은 머리가 감기 싫다. 머리를 감으면 손과..

탈모 치료 3주차 - 쉐딩인건가~ 탈모 치료를 시작한지 이제 3주차. 나에게도 무시무시한 쉐딩이 찾아왔다.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좌절감을 느끼게 만든다. 일단 사진으로 비교해보자. 좌측 사진이 시작 전이고 우측 사진이 3주차 모습이다. 3주차와 시작할 때를 비교해보니 오히려 더 많이 빠졌다. 3주차에 접어들면서 머리가 무지막지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분명 2주차에 머리 빠지는 양이 줄어들어서 위안을 삼았는데 페이크였나보다. 추풍낙엽 마냥 머리카락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탈모 치료를 하다 보면 쉐딩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쉐딩현상이란 쉽게 말하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위해 기존의 머리카락을 탈락시키는 현상이다. 그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다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르면 3주부터 시작해 길..

탈모 치료 2주차 - 변화 없는 내머리 탈모 치료를 위해 약을 먹고 뿌린지 2주차가 되었다. 1주차와 같이 사진으로 비교해보겠다. 좌측 사진이 1주차이고 우측 사진이 2주차 모습이다. 2주차라고 해서 뭐 달라진건 없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그런 변화는 보이지는 않는다. 2주차에는 미녹시딜을 머리에 뿌리면 두피가 너무나도 간지러운 것 빼놓고는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 1주차에 있었던 여드름도 지금은 나지 않고 없어지는 추세이다. 사진상으로는 달라진건 보이지 않지만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화장실 수채구에 일주일간 모은 머리카락 양이 조금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또 있다. 정수리 쪽은 확인을 못해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