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 이야기
탈모 예방과 건강한 모발을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기 앞서 내 블로그에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탈모 예방과 치료에는 어떠한 좋은 음식과 좋은 샴푸, 좋은 영양제들 보다도 병원에 가서 상담받고 탈모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이 제일 좋다.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탈모 예방과 치료, 건강한 모발에 도움이 된다기에 소개해보려한다. 1. 단백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데 필수적 영양소인데 부족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약해진다. 따라서 머리카락 상태를 개선하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보통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 치즈, 해산물 등 동물성 단백질이 있고 콩..
탈모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 같은 곳을 보다보면 자신의 머리 상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저도 탈모인가요?" 라는 질문이 많다. 걱정이 되서 질문을 했겠지만 사진으로만 봐서 탈모인지 아닌지 구분이 쉽지는 않다. 사실 탈모가 시작되었는지 고민이 된다면 적어도 본인은 무엇인가 인지 했기에 그런 고민을 시작했을것이다. 본인이 평소보다 머리가 많이 빠진다던지, 머리숱이 적어졌다던지, 이마라인이 넓어졌다거나 일정하지 않다던지, 또는 정수리 부분이 밝아졌거나 휑해졌다던지 말이다. 이런 징후가 나타났다면 고민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가는 것이 제일 좋다.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이 느껴졌을 때 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 후에 가도 상관은 없지만 머리를 심지 않는한 넓어진 이마라인, 휑해진 정수리가 쉽게 복구가 되..
탈모 치료를 하기 전에 탈모에 좋다는 보충제들을 많이 찾아봤었다. 탈모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가능하면 안 먹고 발모 효과를 봤으면 싶어서였다. 그렇게 찾은 것이 비오틴, 맥주효모 등이 있었는데 딱히 효과가 없었다. 그 후로는 약밖에 없겠다 싶어서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먹고 있다. 효과는 좋았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더 자랐다. 여기서 만족해도 되는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탈모약을 먹으면서 보충제를 먹으면 더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 우연히 'MSM' 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MSM을 먹고 머리가 풍성해졌다는 글이었다. 글을 읽고 나서 바로 MSM에 대해 찾아봤다. 효과는 관절과 피부에 탈모와 활력 등에 좋다고 한다. 모든..
미용실에 가면 머리숱 많다는 소리를 듣던 나. 그 당시는 머리 숱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탈모라는 단어 조차도 몰랐다. 그러나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한지 1년 뒤에서 부터였던가? 화장실에 수채구멍에 쌓여있는 머리카락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어쩌다 한번 수채구멍을 청소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1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하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들도 많아졌다. 자고 일어나면 베게에 머리카락들도 많았다. 나는 이때 알아차렸어야 했다. 내가 탈모라는 것을. 그렇게 2년을 흘려보내고 직장에 들어갔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더욱 더 많아졌고 심지어는 머리를 감아도 두피가 아팠다.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찾았더니 탈모에 도움 된다는 샴푸들이 있었다. 약산성 ..
시중에 탈모예방, 탈모치료 등 탈모 관련 샴푸들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다. 의약외품이니 기능성화장품이니 파라벤이 없다느니 실리콘이 없다느니 탈모에 좋은 모든 성분들은 다들어있어서 발모효과가 있다느니 광고도 천차 만별이다. 이렇게 탈모 샴푸들이 굉장히 많은데 과연 이 탈모 샴푸들은 탈모에 정말로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정적이다. 탈모라는 것을 인지하고 나서 처음에는 탈모에 좋다는 샴푸들은 정말 많이 써봤다. 내가 탈모라는 것을 인지한 시기가 2012년 말 정도가 되는데 그때부터 시작해서 각종 탈모 샴푸들을 써봤다. 신중히 고르고 상품평들도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를 해도 막상 사용해보면 별로 효과가 없었다. 샴푸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3개월 정도는 사용해봐야 한다고 해서 적게는 3개월..
이상하게도 주변에 탈모를 겪고 있는 지인들이 상당수 있는데 아무래도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탈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그 중 내가 거의 탈모 치료를 빨리 시작한 편이어서 나에게 많은 질문이 쏟아진다. 그 중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프로페시아와 헤어그로정 효과는 어떻고 그 차이가 많이 나는지에 대해서다.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탈모약을 먹고 있는 중이다. 현재 먹고 있는 약은 헤어그로정이다. 하지만 처음 탈모 치료를 시작 했을 때는 프로페시아를 먹었다. 3개월 정도는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그 후 부터는 헤어그로정을 먹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거나 부작용이 있다던지, 아님 그 효과가 떨어진다던지해서 약을 바꾼 것은 아니었다. 단지 가격이 부담이 되어서 좀 더 저렴한 쪽으로 갈아탄 것 뿐이었다. 표에서 보는..
탈모 치료를 위해서 헤어그로정과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 약들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헤어그로정은 그때 그때 처방을 받아 복용하기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데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해외직구로 구매하고 게다가 6개월 단위로 구매하기에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물론 용량 용법을 정확히 지켜서 사용한다면야 유통기한 내에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는다. 그렇지만 사용하다 보면 용량 용법을 못지켜서 유통기한이 넘을 때가 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얼마 전부터 적게 빠지던 머리가 다시 많이 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계속해서 헤어그로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있고 미녹시딜도 뿌리는데 뭐가 문제이기에 갑자기 많이 빠지기 시작한 것인지 당황스럽기도하고 약을..
탈모 치료 또는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약, 보충제, 탈모에 좋은 음식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샴푸도 속한다. 시중에 탈모 방지 효능을 가진 샴푸는 굉장히 많다. 특히 의약외품이라는 이름을 달고 탈모 방지 효능이 있다고 하는 샴푸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닥터포헤어 폴리젠 플러스 샴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뒷면에 보면 폴리젠 플러스 샴푸는 탈모 방지, 모발의 굵기 증가로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적혀있다. 사용법도 적혀 있고 주성분은 비오틴,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파라티온아연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한다. 액상은 끈적끈적한 것은 아니지만 쉽게 흐르는 타입은 아니고 향은 무슨 향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역하다거나 나쁘지는 않다. 처음 사용했을 때..
커클랜드 미녹시딜 부작용... 여드름이 생기는 것인가? 약을 복용하고 미녹시딜을 바른지 4일차가 되니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부작용이 온 것 같다. 약을 복용해서 나타나는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미녹시딜을 사용해서 나타나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미녹시딜을 사용하면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 하나인 여드름이 났기 때문이다. 얼굴에 여드름이 안 난지가 10년이 넘었는데 2일 전부터 얼굴에 뾰루지 한개가 났다. 그것도 크게 났다. 얼굴에 난 여드름도 신경이 쓰이는데 두피에도 뾰루지가 났다. 정확히는 정수리쪽에 하나가 났는데 은근히 아프다. 아침, 저녁으로 용량을 지켜서 약을 바르는데 여기서 용량을 좀 더 줄여 발라야 하는건가 생각이 든다. 일단 여드름이 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초창기라서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