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 이야기

탈모 방지 효능 샴푸?!! 닥터포헤어 폴리젠 플러스 샴푸 3개월 후기

은긱스 2018. 1. 22. 22:59

탈모 치료 또는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약, 보충제, 탈모에 좋은 음식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샴푸도 속한다. 시중에 탈모 방지 효능을 가진 샴푸는 굉장히 많다. 특히 의약외품이라는 이름을 달고 탈모 방지 효능이 있다고 하는 샴푸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닥터포헤어 폴리젠 플러스 샴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뒷면에 보면 폴리젠 플러스 샴푸는 탈모 방지, 모발의 굵기 증가로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적혀있다. 사용법도 적혀 있고 주성분은 비오틴,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파라티온아연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한다.

 

 

 액상은 끈적끈적한 것은 아니지만 쉽게 흐르는 타입은 아니고 향은 무슨 향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고 역하다거나 나쁘지는 않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향이 좀 강하게 느껴지기는 한다.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거품은 잘 나는 편이다. 간혹 탈모방지 샴푸라고(특히 약산성 제품류) 해서 거품이 잘 안나는 경우도 있는게 이 제품은 그에 비하면 굉장히 잘 난다. 그래서 머리를 감을 때 뻑뻑하다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이제부터 이 폴리젠 플러스 샴푸 후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겠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한테는 이 샴푸는 효과가 없었다. 탈모라는 걸 인지하고 나서 부터 식약처에서 허가 되었다고 하는 탈모 방지, 예방 샴푸들을 꽤나 많이 사용해봤지만 효과 있는 것은 없었다. 이 제품도 처음 구입할 때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왜냐면 지금까지 어떠한 샴푸들도 효과를 보지 못했기에 이 제품 또한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한 이유는 어차피 샴푸는 사야되기는 하는 이유가 제일 크고 두번째는 믿져나 본전이기에 속는 셈 치고 구매하는 것이고 세번째 이유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탈모 방지 효능이 있지 않은 일반 샴푸들을 사용하게 되면 두피가 땡기고 아프기 때문이다.

 

 아무튼 폴리젠 플러스 샴푸에서 제시하고 있는 탈모 방지 및 모발의 굵기 증가에 대한 효과는 나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단 하나 두피가 땡기는 것은 없다. 그리고 주성분 중에 비오틴이 들어있는데 비오틴이 과연 두피와 머리카락에 닿는 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먹어야 효과가 있지 바르면 샴푸를 하는 3분동안 얼마나 침투될지도 의문이고 또한 먹었을 때도 머리만 빨리 자라고 정말 효과 본 것은 거짓말 좀 보태면 울버린 처럼 손톱과 발톱이 눈에 띄게 자란다는 것이다. 이것도 나에 대해서만 그렇지 비오틴으로 효과를 본 분들도 계시니깐 참고만 하기 바란다.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면 내가 샴푸를 하고 헹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오래 동안 하는데 그래도 모자란건지 아님 내가 헹굼을 못하는 건지 이상하게 머리에서 내려온 물이 눈에 들어가면 너무 따갑다. 아무리 헹굼을 못해도 정말 물을 들이 붓고 미친 듯이 헹구어 투명한 물이 내려오는데도 눈이 따갑다. 평상시 다른 제품들은 이렇지는 않았는데 이 제품만 그러니 참 특이하다.

 

 코스트코에서 행사를 하여 1+1에 구매를 한 것인데 이제 1통을 썼으니 1통이 남아있다.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해야겠지만 탈모 약과 미녹시딜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새로운 효과를 기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