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 이야기

탈모에 도움된다는 msm(식이유황) 1개월 후기

은긱스 2019. 1. 10. 12:26

 탈모 치료를 하기 전에 탈모에 좋다는 보충제들을 많이 찾아봤었다. 탈모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가능하면 안 먹고 발모 효과를 봤으면 싶어서였다. 그렇게 찾은 것이 비오틴, 맥주효모 등이 있었는데 딱히 효과가 없었다. 그 후로는 약밖에 없겠다 싶어서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먹고 있다. 효과는 좋았다. 머리카락이 덜 빠지고 더 자랐다. 여기서 만족해도 되는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탈모약을 먹으면서 보충제를 먹으면 더 효과가 커지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 우연히 'MSM' 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MSM을 먹고 머리가 풍성해졌다는 글이었다.

 

 

 글을 읽고 나서 바로 MSM에 대해 찾아봤다. 효과는 관절과 피부에 탈모와 활력 등에 좋다고 한다. 모든 약물이 그렇듯이 좋은 효능이 있는 반면에 부작용이 있는데 이 MSM의 부작용은 대표적으로 명현현상(두통, 설사, 어지러움, 불면증 등)이 있다고 한다. 좀 더 찾아보니 가슴이 커진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이정도 부작용은 어느 약물에 있기에 만약 나에게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 중단하기로 하고 일단은 바로 구매를 하기로 했다.

 

 

 구매를 하려고 보니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었다. MSM도 아무거나 사면 안되고 OptiMSM® 마크가 있는 것으로 사야한다는 것이다. OptiMSM® 은 특허받은 다단계 증류 공정을 통해 99.9% 순도 높은 고품질 MSM을 보장한다고 한다. 내가 구매한 제품도 이 마크가 붙어있다.

 

 

 아래는 OptiMSM®을 사용하는 제조사들이다. 참고하면 좋겠다.

 

 구매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는데 보통 아이허브를 통해 많이들 구입하지만 나는 쿠팡이 더 저렴해서 쿠팡을 통해서 구매했다.

 

 

 과연 그 효과와 부작용은?


 1개월간 먹어본 결과 내가 효과 본 것은 두가지였다.

첫번째는 피부였다. 솔직히 MSM을 먹고 피부가 좋아질 것이라고는 1도 기대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복용한지 2주쯤에서 부터인가 피부가 부드러워졌다. 얼굴은 물론이거니와 몸 전체의 피부도 부들부들 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세수할 때 얼굴 피부가 부드러워진것을 느낄 수 있었고 혹시나 해서 몸 피부도 만져보면 부드럽고 팔, 다리도 부드러웠다.

 

 두번째는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이 좀 더 빨리 자라는 듯 했고 모발이 조금은 굵어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에 힘이 생겼다. 조금은 더 먹어봐야지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머리 숱이 더 많아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복용한지 이제 1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이 두가지 외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그리고 부작용은 첫째날 설사 한 것 빼놓고는 없었다. 적응이 안돼서 그런건지 몰라도 첫날 설사를 했는데 그 뒤로는 전혀 없었다.

 

 많은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 정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한다. 앞으로 나도 꾸준히 먹어 볼 계획인데 다른 좋은 효과보다도 머리에 관련된 좋은 효과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다.